버리다.


지금 저 낚시대에 꾀어저 있는것은 미끼가 아니라 아저씨의 근심입니다.

그래서 물고기가 미끼만 빼어가도 웬지 모르게 마음도 가벼워 집니다.

비어버린 바늘에 이번엔 걱정을 끼워 바다로 던져 버립니다.

다음엔 한숨을 끼워 던집니다.

다음엔 아픔을 끼워 던집니다.

미끼통이 비워 질수록 아저씨는 담담하게 미끼를 끼웁니다.

그 미끼를 빼가는 물고기 조차 없다면 아저씨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 질테니까요.

어쩌면 아저씨는 물고기를 낚으러 온게 아니라,

마음을 버리려고 낚시를 하는게 아닐까요.


 

 

 

 

 

 

 

 

더 많이 부서지는 파도를 찍고 싶엇지만 해운대라 그런지 파도가 잔잔하네요.

 

 

 

 

 

달맞이공원.

 

 

 

 

 

해운대.

 

 

 

 

 

해운대.

 

 

 


 

 

 

 

 

보기좋은 아이들이 였습니다.

 

 

 

 

 

 

급커브 중인 갈매기.

 

 

 

 

 

 

 

 

 

 

 

 

화이트데이라 그런지 커플들이 참 많더라구요. 두 사람이 넘 이뻐서 찍어 봤네요

 

 

 

 

 

 

언제나 북적이는 자갈치 시장. 색감이 참 이쁘게 나온거 같아요.

 

 

 

 

 

 

회센터 옥상에 있는 전망대. 제일 처음 부산에 와서 이곳에 왔을때는 정말 감탄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갈매기 조나단이 실제 한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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